‘위고비’ 노보홀딩스, 서울전선 투자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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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위고비’ 노보홀딩스, 서울전선 투자자로 나서 업데이트 : 2026.09.30 15:20 닫기 경영권 사들인 헬리오스PE에 산은 등과 펀드에 공동 출자 [본 기사는 09월 30일(15:14)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서울전선 경영권 인수 거래를 종결했다. 거래에는 ‘위고비’ 개발사인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재단의 투자 전문 자회사 노보홀딩스가 출자자로 힘을 보탰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헬리오스 PE는 이날 산업용 전선 제조업체 서울전선 경영권 인수를 위한 대금 납입을 마쳤다. 주식매매계약(SPA)체결 이후 약 50일 만이다. 인수가격은 3100억원이다.헬리오스PE는 기존 블라인드 펀드 외에도 서울전선 인수를 위한 별도 프로젝트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 규모는 1500억원으로 특히 노보홀딩스가 출자자로 참여한 점이 주목받는다. 노보홀딩스는 지난 4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조성하는 블라인드펀드에도 출자한 바 있다.하지만, 바이아웃을 위해 명확히 투자대상을 정해놓고 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에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전선의 성장 잠재력, 북미 전략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등 투자 합리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 펀드에는 한국산업은행 등도 참여했다.1968년 설립된 서울전선은 충북 음성에 생산기지를 준 국내 6위권 중견 전선업체다. 주력 상품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용 케이블이다. 특히 미국 대형 태양광 발전소에 쓰이는 중전압 지중 배전 케이블(MV URD)분야에서 미국 유력 전선 유통사와 장기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주목받았다.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비 20% 이상 늘었다. 북미 데이터센터향 매출이 내년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매출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헬리오스PE는 인수이후 기존 경영진 유임을 통해 사업 연속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향후 사업 목표로는 북미 데이터센터 및 유틸리티 배전 시장 진입, 캐나다·호주 등 수출 지역 다변화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제시했다.전제모 헬리오스PE 대표는 “짧은 기간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3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해 거래를 종결한 것은 서울전선의 사업 경쟁력과 헬리오스 PE의 바이아웃 실행 역량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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