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패배, 김승규 탓" 출산 영상에 악플…아내 김진경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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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경 인스타그램

/사진=김진경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남편인 국가대표 축구팀 골키퍼 김승규의 실책을 지적하는 댓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어지자 결국 댓글창을 닫았다.

김진경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산 준비부터 직후의 상황까지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김진경은 "지난 4일 기나긴 진통 끝에 달밤이와 만나게 됐다"며 "출산의 고통은 생각보다 아팠지만, 달밤(태명)이와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

김진경은 남편인 김승규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홀로 출산을 준비해왔다. 멕시코로 간 김승규는 화상 통화를 하며 김진경을 응원했다. 1차전에서 김승규의 활약으로 체코에 2대1 역전승을 거두자 해당 영상에는 "달밤이가 복덩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19일 2차전에서 개최국인 멕시코에 0대1 석패를 당한 후 김승규에 화살이 쏠리면서 김진경과 아이까지 악플 테러를 당하게 됐다. 김승규는 이날 경기 후반 5분 수비수 이규혁과 충돌했고, 이때 놓친 볼이 멕시코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에게 향하면서 멕시코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영상뿐 아니라 신생아인 딸의 사진을 게재한 김진경의 SNS까지 악플이 이어지면서 김진경은 SNS 역시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이 방송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1TV 드라마 '안단테'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김승규는 2007년 남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모두 선발됐다. 이번 월드컵 출전으로 4회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2024년 6월 김승규와 결혼하기 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고정 멤버로 활약해왔다. 결혼 후에도 임신과 출산으로 경기가 어려워지기 전까지 활동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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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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