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스페인 데 라 푸엔테 감독, 2032년까지 ‘무적함대’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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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오른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장기계약에 성공했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22일(한국시각) 이사회를 열고 데 라 푸엔테 감독과의 계약을 2032년까지 늘리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중도 경질 등이 없다면 지난 2022년부터 2032년까지 무려 11년 동안 스페인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이 사이 큰 국제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차례와 2030 100주년 월드컵이 있다. 유로 2회, 월드컵 1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다.

이와 같은 초장기 연장 계약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대한 보답.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강 전력을 자랑하며,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라파엘 루산 RFEF 회장은 “우리는 안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를 원한다”라며, “여러 해 동안 중요한 대회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 축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이끈 감독”이라며 “14년 동안 협회와 함께한 만큼 RFEF에서 긴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 축구대표팀 부임 후 월드컵과 유로,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2차례 정상에 올랐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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