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선언은 허언 아니었다’ 일본, 적지서 잉글랜드 1-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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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본이 영국에서 잉글랜드를 꺾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일본은 적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최근 스코틀랜드전 1-0 승리에 이은 이번 A매치 2연승.

일본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을 격파한데 이어 이번에는 강력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잉글랜드까지 꺾었다.

경기의 주도권은 잉글랜드가 쥐었다. 일본은 볼 점유율에서 30대 70으로 밀렸고, 슈팅 수 역시 7대 19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전반에 터진 골을 잘 지킨 것.

일본의 결승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일본은 역습 상황에서 나카무라 게이토의 패스를 미토마가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후 일본은 상대 슈팅이 골대에 맞는 행운이 따르기도 하며 잉글랜드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전반 34분 앤더슨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또 일본 역시 전반 43분 우에다 아야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에 맞으며 점수 차이를 벌리는 데 실패하기도 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일본은 후반 21분 교체 카드를 꺼내 체력 안배와 전방 압박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힘썼다. 미토마까지 경기에서 뺀 것.

이후 일본은 후반 33분 래쉬포드에게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내줬으나, 이는 수비에 막혔다. 전반에 터진 1골을 끝까지 잘 지킨 일본이 거함 잉글랜드를 잡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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