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샌프란시스코도 워싱턴에 대승

2 hours ago 2

이정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샌프란시스코도 워싱턴에 대승

입력 : 2026.04.18 11:0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와 득점으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6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46을 유지했다. 팀은 10-5로 이겼다. 이번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엘리엇 라모스는 2회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엘리엇 라모스는 2회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2회에만 6점을 내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정후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무사 1루에서 워싱턴 선발 잭 리텔의 초구 패스트볼이 한 가운데로 밋밋하게 들어온 것을 그대로 강타, 107.6마일짜리 타구를 우측 외야로 날렸다. 코스가 깊지 못해 단타가 됐지만, 1루 주자를 3루로 보내기에는 충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엘리엇 라모스의 스리런 홈런, 2사 2, 3루에서 맷 채프먼의 2타점 적시타, 라파엘 데버스의 우익수 방면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6점을 뽑았다.

타선은 화끈했지만, 수비는 머리를 긁적이게 만들었다. 3회말 1사 1, 3루에서 브래디 하우스의 땅볼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갔을 때 모두가 병살타를 예상했지만, 2루에서 1루 주자를 잡은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1루 송구가 너무 높게 가면서 병살타를 완성하지 못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을 공격력으로 만회했다. 4회초 드류 길버트의 솔로 홈런에 이어 1사 3루에서 채프먼의 적시타가 나오며 2점을 더 달아났다.

워싱턴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4회말 데일렌 라일이 투런 홈런을 때렸고 6회에는 2사 2루에서 호세 테나가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더해 8-4까지 추격했다.

7회 케이시 슈미트와 제임스 우드가 홈런을 주고받으며 양 팀이 한 점씩 더한데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9회초 2사 만루에서 라모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한 점을 더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정후도 9회 볼넷 출루하며 기여했다.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3회 내야 수비가 병살 장면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