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우드 톤을 활용하는 방식이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단순히 밝고 어두운 색감을 고르는 수준을 넘어 나뭇결의 디테일과 표면 질감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로 공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특히 주거 공간에서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절제된 연출을 통해 편안한 생활감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꾸준히 확산하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 역시 이 같은 변화에 맞춰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동화기업은 바닥재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화기업의 건자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는 최근 △듀오 텍스쳐 △듀오 텍스쳐 맥스 △강 텍스쳐 등 3개 바닥재 라인업을 리뉴얼하고, 총 12종의 신규 우드 패턴을 추가했다. 공간별 분위기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 패턴 선택 폭 넓어져
이번에 리뉴얼된 ‘듀오 텍스쳐’는 원목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강마루 제품이다. 나무 고유의 결을 정교하게 살려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확산하는 내추럴·미니멀 인테리어 트렌드와 맞물려 주거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듀오 텍스쳐 맥스’는 기존 대비 길이를 약 두 배로 늘린 초대형 규격 제품이다. 대형 마루재 특유의 확장감을 극대화해 공간을 더욱 넓고 시원하게 보이도록 하는 동시에 듀오 텍스쳐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를 유지하게 했다. 천장이 높거나 개방감을 중시하는 최근 주거 트렌드에 대응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제품의 친환경성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듀오 텍스처 제품군은 동화기업이 자체 개발한 ‘나프(NAF) 보드’에 친환경 내수 합판을 결합한 구조를 적용했다. 나프 보드는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는 소재로,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내수 합판을 더해 내구성과 내충격성을 높였고, 표면에는 고강도 보호층을 적용해 찍힘과 눌림에도 강한 내성을 지녔다. 생활 습기로 인한 변형을 최소화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패턴 선택의 폭도 대폭 넓어졌다.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소프트 카모마일’ 패턴이 적합하다. 화사한 오크 톤과 웜 내추럴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북유럽풍이나 미니멀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보다 깊이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브램튼 내추럴’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섬세한 우드 그레인과 내추럴 오크 톤을 바탕으로 원목에 가까운 입체감을 구현하면서, 초광폭 규격 특유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강 텍스처’ 역시 원목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합판 강마루 제품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내추럴 스타일을 선호하는 공간에는 ‘리네아 내추럴’ 패턴이 적합하다. 화이트 우드 기반의 밝은 색감과 섬세한 결 표현이 더해져 공간에 은은한 분위기를 부여한다.
◇ 강텍스처, 바닥재폭 확대
특히 강 텍스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바닥재 폭을 기존 143㎜에서 165㎜로 확대했다.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광폭 바닥재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소재로는 SE0 등급의 내수 합판을 적용해 시공 이후 유해 물질 방출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업계에서는 동화기업이 기존 목질 소재 경쟁력에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 자재 공급을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연출까지 고려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우드 톤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다양해지면서 더욱 정교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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