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MTS 출시…리테일 시장 본격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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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를 정식 출시하며 국내주식 중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우리투자증권)

지난 19일 기업금융(IB)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은 우리투자증권은 MTS 출시로 리테일사업도 본격화하게 됐다.

우리WON MTS는 고객 중심의 사용자 경험(UX)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디지털 투자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직관적이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화면(UI)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빠른 주문 체결과 실시간 시장분석 기능을 통해 전문투자자 수준의 정보 접근성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개인화 알림시스템 △실시간 뉴스 연동 기능 등 투자결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WON MTS를 단순한 주식거래 앱을 넘어서 해외주식·채권, 연금, AI기반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AI콘텐츠 고도화 △차별화된 금융정보 제공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등 고객 중심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우리WON MTS는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직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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