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경찰 출신 금융 범죄 수사 전문가 영입

1 week ago 6
[사진= 우리은행 제공][사진=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경찰 출신 금융 범죄 수사 전문가인 전재홍 전 경정을 영입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전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하려는 조치다.

전재홍 전 경정은 서울경찰청 동작경찰서 경무과장 출신이다. 경찰청 인터넷 국제공조과에서 7년 이상 근무하며 국제 공조 수사와 사이버 금융 범죄 수사를 담당한 현장 전문가다. 보이스피싱 조직과 불법 투자리딩방 수사 등 주요 사기 사건을 직접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영입으로 범죄 조직의 행동 패턴과 최신 수법을 정밀 분석해, 범죄 발생 이전 단계에서 위험 징후를 포착하는 사전 차단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수사 현장 경험을 접목해 예방과 탐지, 차단, 사후 대응을 아우르는 금융사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민관 공조체계 확립에도 속도를 낸다.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상무는 “이번 경찰 출신 전문인력 영입을 계기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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