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상가 19·20동 개발계획 확정
용적률 1000%, 27층 복합시설
인간·자연 공생 랜드마크 조성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발계획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9·20동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특별계획구역10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용산의 랜드마크가 될 새로운 건축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디자인은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사업 공모를 통에 선정했으며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설계됐다. 대상지는 용산전자상가 동측에 위치하고 있다.
새 건물은 용적률 1000%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28층 규모의 건물이 지어진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 관련 업무시설과 갤러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층부터 옥상까지 입체적으로 고성되는 공중공원과 저층부 개방공간과 녹지 공간으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휴식·여가공간이 생긴다.
또 사업시행자가 공공기여하는 공공시설 설치비용 약 724억원은 앞으로 서울시의 균형발전·정책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나진상가 19·20동을 포함한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나진상가 10·11동(특별계획구역 4), 12·13동(구역 5), 14동(구역 6), 15동(구역 7), 17·18동(구역 8) 등 5개 구역의 개발계획이 구체화 된 상황이다. 19·20동의 계획안 통과로 총 11개 사업구역 중 절반이 넘는 6개 사업구역의 개발계획이 정해졌다.
개발계획이 확정된 6개 구역에는 업무시설 7개 동과 오피스탤 1개 동이 연면적 44만㎡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와 맞닿아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 정비창 부지)와 연계된 신산업 업무단지로서 서울의 미래 도심으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비롯해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개발 청사전이 순차적으로 완성돼 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 지역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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