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한국, 中처럼 ‘투자부적합 국가’ 되고있다…정부 믿은 개미만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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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롤러코스피 외신 “한국, 中처럼 ‘투자부적합 국가’ 되고있다…정부 믿은 개미만 박살” 업데이트 : 2026.08.04 10:52 닫기 블룸버그, 증시변동성·개미 피해 지적“27일만에 40% 폭락…中 수준 추락극심한 변동성에 외국인들 韓 외면해” 블룸버그가 게재한 ‘한국 역시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라는 제목의 칼럼. [블룸버그]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한국이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호황이라는 호재에도 극심한 변동성과 정부의 서투른 정책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는 지적이다.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은 ‘한국 역시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가 지난 6월 전고점 대비 단 27거래일 만에 40% 가까이 폭락한 것은 2015년 중국 증시 폭락 사태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짚었다.렌은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인프라 붐의 수혜자이고, 코스피가 10년 만에 최저인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5배에 거래돼 저평가 매력이 있다는 강세론자들 주장을 먼저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단순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렌이 꼽은 가장 큰 문제는 변동성이다. 올해 코스피가 하루 5% 이상 등락한 날은 33일에 달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일, 홍콩 항셍지수는 한 번도 없었다. 이런 극심한 변동성이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외면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라는 것이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00포인트(p)(5.12%) 내린 6257.45,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59포인트(p)(2.44%) 오른 737.35로 마감했다. [뉴스1] 변동성을 키운 원인으로는 정부가 5월 말 도입을 승인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목됐다. 골드만삭스 추산에 따르면 6월 SK하이닉스 주가가 5% 움직일 때 ETF 리밸런싱 물량이 이 종목 일평균 거래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교란했다. 정부가 뒤늦게 기본예탁금을 올리고 개인 접근을 제한했지만, 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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