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72%나 급증해 2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특히 경제적 파급 효과도 약 2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이은 ‘K 메디컬’ 시대가 도래했단 평가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모두 201만18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200만 명이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2024년 117만467명에서 많이 늘어난 것으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외국인 환자 수는 706만 명(실 환자)이다.
지난해 총 201개국 환자들이 한국을 찾았는데, 국가별로는 중국(61만8973명)과 일본(60만9명)이 60.6%로 과반이었다. 대만(18만5715명), 미국(17만3363명), 태국(5만812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환자 중 상당수는 서울에 위치한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치료보다는 주로 시술과 미용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는 2023년부터 매년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산업연구원은 외국인 환자 201만 명과 동반자가 지출한 의료관광 지출액 등을 포함한 전체 경제적 파급 효과는 22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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