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유입) 관광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수급 열위 탓에 밀렸던 레저업종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롯데관광개발을 제시했다.
올해 1~4월 누적 방한 관광객은 677만 명으로, 정부가 내건 연간 목표치인 2,300만 명의 29.4%를 달성했다. 본격적인 하반기 관광 성수기에 진입하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와 K-컬처의 글로벌 흥행,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 진흥 정책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도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0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4월 실적 중 단연 최대치이자, 2개월 연속 200만 명을 돌파한 수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매섭다. 4월 한 달간 57만 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아 2016년 4월 대비 84%,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대비로는 116% 수준을 상회했다. 여기에는 중국의 ‘한일령(限日令)’ 반사 수혜가 결정적 유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최근 5개월간(25년 12월~26년 4월)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한 반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28% 증가했다. 여기에 항공사들이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공급을 재배치하면서 ‘중국인의 한국행’ 트렌드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 소비 역시 질적으로 성장했다. 1분기(1~3월) 외국인의 국내 소비 총액은 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40% 급증했으며, 인당 평균 소비액도 185만 원으로 14% 늘었다.
카지노주 역시 실적 순항을 이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은 5월 드랍액 2,568억 원(전년대비 19%), 매출액 494억 원( 전년대비 19%)을 달성했다. 5월 방문객 수는 6만3000 명(23% 증가)으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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