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86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2조원에 가까운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과 기관이 이를 받아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2.50포인트(2.51%) 오른 8688.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52포인트(0.11%) 오른 8485.6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키우며 8600선을 넘어섰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3.49포인트(0.72%) 오른 5만1032.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3포인트(0.22%) 오른 758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5.15포인트(0.20%) 오른 2만6972.62에 각각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85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62억원, 1조14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전자가 5.21%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차(4.15%), 삼성물산(4.39%), 두산에너빌리티(5.87%)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21%)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기는 5.41% 급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9포인트(0.67%) 내린 1067.6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03포인트(0.19%) 하락한 1072.77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0억원, 3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317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3.31%), 주성엔지니어링(-6.40%), 코오롱티슈진(-3.34%), 삼천당제약(-2.21%), 리노공업(-0.72%), 펩트론(-2.66%)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알테오젠(0.68%), 레인보우로보틱스(12.11%), HLB(2.5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508.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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