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와인&위스키 퍼스널 큐레이터 ‘보틀벙커 앱’ 새단장
대화형 AI 기능 탑재해 맞춤형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와인은 당도·바디감·산미 등 다른 주류와 비교해 선택 기준이 복잡하다보니 소비자들이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와인 입문자의 경우 별도의 지식 없이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채널에서 원하는 와인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다.
와인과 위스키 구매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보틀로그’ 기능도 추가했다. 소비자들은 보틀로그를 통해 이전에 구매하거나 검색한 주류를 저장해 손쉽게 재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와인의 맛과 바디감 등을 ‘보틀로그’에 후기로 남길 수도 있다. 현직 소믈리에와 보틀벙커 MD들이 직접 작성한 ‘시음 노트’도 참고할 수 있다.
롯데유통군 HQ는 롯데그룹이 유통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2023년 11월 ‘라일락 센터’ 조직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라일락 센터는 롯데 유통 계열사들의 AI 과제를 통합 기획 및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보틀벙커 리뉴얼 앱에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기반의 개인 맞춤형 와인 추천 앱 개발을 도맡아 진행했다.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은 “이번 앱 리뉴얼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앱 업데이트를 통해 보틀벙커를 ‘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류 쇼핑 1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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