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백진희와 7년 열애 정리했는데.."공개 연애 경력자는 달라" 기습 언급에 '당황' [미우새][★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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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진희, 윤현민 /사진=MBC '내 딸 금사월'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윤현민(40)이 전 연인 백진희(35) 언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회에선 최진혁과 김준호의 신혼여행지 사전 답사에 동행한 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오는 7월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

이날 윤현민은 울릉도 럭셔리 호텔에서 최진혁, 김준호와 유쾌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때 최진혁은 김준호에게 "우리 둘 중에 누가 빨리 결혼할 거 같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는 "박빙이다"라면서도 "(최)진혁이는 많이 늦게 할 거 같다. 내 나이 때 할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최진혁은 "그건 너무 악담이잖아요"라고 발끈했고, 김준호는 "내 나이가 어때서. 나 50살이다"라고 받아쳤다.

이내 김준호는 "왜냐하면 (윤)현민이에겐 여자를 소개해 주고 싶은데, 너(최진혁)는 소개해 주면 그냥 놀다가 말 거 같은 느낌이다. 괜찮은 여자도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으로 만들어서 친하게 지내는 느낌 말이다. 그럼 쉽지 않아"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현민은 "맞다. (남녀관계는) 약간 어색하고 불편한 게 있어야 한다. 뻘쭘하니 말실수도 좀 나오고 어리숙하고 이래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렇지. 역시 공개 연애해 본 사람은 다르잖아"라고 백진희를 간접적으로 언급, 윤현민을 당황케 했다. 윤현민은 2016년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동반 출연한 인연으로 백진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2023년 7년 열애 끝에 결별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현민

뿐만 아니라 윤현민은 김준호, 최진혁과 키스 에피소드를 나누며 전 연인과의 일화를 꺼내기도 했다. 그는 "(김)희철이는 분위기가 좋아져서 키스를 하려고 해도, '우리 이빨 닦고 오자' 그런다고 한다. 분위기가 중요한데 이거 자체가 감정선이 다 무너진다"라는 김준호의 말에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 것.

윤현민은 "저는 그런 적은 있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있을 때, 아침에 먼저 일어나서 양치를 하고 다시 누웠다. 모닝 뽀뽀를 하니까, 자고 일어나면 입 냄새가 날 수 있지 않냐"라고 세심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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