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펀드, '음악 저작권' 담보대출 서비스 출시

1 week ago 7
사진=와이펀드사진=와이펀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와이펀드가 음악 저작권자를 대상으로 한 음악 저작권 담보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음악 저작권자가 저작권을 매각하지 않고도 향후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이펀드의 음악 저작권 담보대출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로부터 분배청구권을 와이펀드가 양도받는 방식으로 대출을 실행한다. 저작권자는 향후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을 담보로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자금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 가능하다.

와이펀드는 2017년 설립 이후 미술품·부동산 등 대체자산을 기반으로 담보대출을 전문으로 취급해 온 금융사다. 지난 9년간 누적 대출 실행액은 3800억원을 넘어섰다. 엄격한 담보 심사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손실율 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음악 저작권 담보대출 서비스는 와이펀드가 미술품에 이어 음악으로 전문 영역을 확장하는 행보다. 와이펀드는 단순히 이자 수익을 매개하는 중개 플랫폼을 넘어, 예술과 창작의 가치를 금융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지향한다.

와이펀드 관계자는 “음악 저작권은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우량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금융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자신의 자산 가치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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