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수영 황선우, 전국체전 4관왕 달성→또 5관왕 도전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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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한국 '수영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16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12를 기록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전국체전 4관왕을 거머쥐었다. 앞서 남자 자유형 200m, 계영 400m,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끝이 아니다. 황선우는 오는 17일에 열리는 혼계영 400m에서도 1위를 기록할 경우 5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 황선우는 지난 2021년에 5관왕, 2022년에 4관왕, 2023년에도 5관왕에 올라 전국체전 3회 연속 최우수선수(MVP)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도 같은 영광을 노린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48초 초반대의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의 아쉬움을 계기로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물 위에서 가볍게 나아가는 영법을 구사하면서 어느 정도 영법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몸이 100%는 아니지만 주 종목인 자유형 100m, 200m에서 좋은 기록을 냈다고 생각해서 다음 주에 있을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전국체전 5관왕에 이어 이번 년도에도 5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고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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