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정가네’ 대본, 동화 읽는 느낌…함께하고 싶었다” [31st BIFF]

1 week ago 1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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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옹성우가 ‘정가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영화 ‘정가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지현 감독과 류승룡, 박해준, 옹성우, 이상희가 참석했다.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원수 같은 형제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 운명처럼 태어난 송아지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옹성우는 “정훈이는 유일한 외부인이자 신입 수의사다. 관객분들처럼 이 마을에 처음 왔고 마을 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인물”이라며 “모든 게 새롭고 어리버리한 모습이 관객분들에게 신선함과 생생함을 공유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본을 읽을 때부터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흙냄새가 나면서 따뜻하고 구수하고 그리운 느낌이었다”며 “저에게는 ‘이 마을의 주민이 되고 싶다. 나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따뜻한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총 316편의 다채로운 작품을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시내 8개 극장, 총 3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 |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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