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트로’ 숏폼 장악, 르세라핌 ‘붐팔라’ 글로벌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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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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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르세라핌의 신곡 ‘BOOMPALA’(붐팔라)가 해외 음악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르세라핌의 정규 2집 타이틀곡 ‘BOOMPALA’는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77위로 당당히 진입했다. 이날 기록한 일일 재생 수만 무려 144만 7991회에 달한다.

지난 22일 베일을 벗은 ‘BOOMPALA’의 글로벌 지표는 발매 일주일이 지난 시점 더욱 탄력을 받으며 매서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곡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한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발매 2주 차에 접어들며 라트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차트까지 새롭게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국내에서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한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38위(22일 자)로 첫 진입한 이후 무려 31계단이나 수직 상승하며 최상위권인 7위(29일 자)에 안착했다. 스포티파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 메인 플랫폼인 애플뮤직의 ‘오늘의 톱 100: 글로벌’(29일 자) 차트에서도 전날 대비 14계단 뛰어올랐다.

음원 차트 흥행의 배경에는 숏폼 챌린지 또한 지목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올해의 인트로’라는 찬사를 받는 도입부 안무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평화롭게 명상을 즐기는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능청스럽게 비트를 타며 음악을 즐기는 코믹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가 Z세대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이 곡은 오늘(31일) 오전 7시 기준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 2위에 랭크됐다. 이는 최근 3일간 릴스 사용량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음원을 보여주는 지표다. 동시간대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BOOMPALA’ 음원이 삽입된 숏폼 영상은 약 1만 6000건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는 이미 6만 8000개가 넘는 게시물에 배경음악으로 활용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BOOMPALA’는 ‘주변의 시선이나 관점, 태도에 따라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얼마든지 별것 아닌 허상이 될 수 있다’는 단단한 가치관을 담았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곡 ‘마카레나’의 익숙한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샘플링했다.

르세라핌은 오늘(31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이후에는 오는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형 음악 축제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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