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세 명의 대체 선수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로베르트 수아레즈(샌디에이고) 앤드류 애봇(신시내티)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가 올스타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즈와 애봇은 전반기 마지막 날 선발 등판이 확정된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와 흉곽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 세일(애틀란타)을 대체한다.
카미네로는 오른 사두근 염좌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을 대신해 초청장을 받았다.
수아레즈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 선발이다.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37 2/3이닝 던지며 2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82 기록중이었다. 25개의 세이브로 메이저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애봇은 생애 첫 올스타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83 2/3이닝 소화하며 7승 1패 평균자책점 2.15 기록하고 있다.
카미네로역시 생애 첫 올스타 선발이다. 이번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55 출루율 0.297 장타율 0.502 21홈런 57타점 기록하며 탬파베이의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찼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