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모습을 감췄던 한화 엄상백이 장기 재활에 들어간다. 한화는 23일 “엄상백이 내측측부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엄상백(30)이 결국 수술을 받았다.
한화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엄상백이 23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내측측부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엄상백은 2024시즌을 마친 뒤 한화와 4년 최대 78억 원의 대형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엄상백은 2024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10패 평균자책점(ERA) 4.88 등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엄상백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엄상백의 한화 첫 시즌은 순탄치 못했다. 엄상백은 지난해 28경기에서 2승7패1홀드 ERA 6.58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불펜진으로 이동한 뒤에도 제구 난조로 기복 있는 투구를 반복했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날리기 위해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2026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대전 KT 위즈전(0.1이닝 1실점)을 끝으로 더 이상 1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재정비에 집중했다.
한화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우측 주관절 통증 발생 후 재활군에 합류해 병원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관절 내 뼛조각이 발견됨과 동시에 내측측부인대 파열이 진행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3일 “본인도 작년에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올해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결국은 조금 그렇게 됐다. 올 시즌은 (엄상백이) 없는 걸로 생각을 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에 말끝을 흐렸다.
김 감독은 “오히려 마음을 좀 편안하게 가지라고 했다. FA 계약한 선수들은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다.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 구단과 상의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hour ago
2


![“연패 중인데 어느 감독이 살이 찌겠어요” 12kg 빠진 호부지의 쓴웃음…“고준휘 제일 좋다고 추천 받아” [MK고척]](https://pimg.mk.co.kr/news/cms/202604/23/news-p.v1.20260423.54f0485319c94bd898dad6ec564bbc8a_R.jpg)
![“현수 데리고 있던 감독들 좋겠어요”…팀 KT 단단하게 뭉치는 베테랑 효과 [SD 수원 브리핑]](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4/23/133801218.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