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플법 대응 방안 한미협상 후 마련"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사진)가 14일 온라인플랫폼법 추진과 관련해 "한미 무역협상이 이뤄진 후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후보자는 이날 "(플랫폼) 독점 규제와 관련해선 현행법과 공정위가 현재 가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인력 충원 방안을 놓고는 "경제 분석과 데이터 생산·분석 역량을 지금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적 강자의 갑질을 바로잡고 평등한 경제적 기회를 추구하는 건강한 시장 질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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