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전북·경북·경남 일부 지역과 광주, 대구, 부산, 울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는 이달 15일 경기 내륙에 발령됐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대부분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