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원FC, 2년간 홈경기 개최지 '강릉' 확정... 춘천은 필수조건 미충족

2 weeks ago 17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팬들과 기념샷을 찍은 강원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27~2028년 홈경기 개최지를 강릉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강원FC는 "지난 21일 오전 10시까지 관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7~2028년 홈경기 개최 의향서를 접수했다"며 "강릉시는 필수조건을 모두 수용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반면 춘천시는 필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향후 2년간 강원FC 홈경기는 강릉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강원FC는 지난 6월부터 2027~2028년 홈경기의 안정적인 개최를 위해 춘천시와 강릉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개최지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7월 9일 양 지자체를 각각 만나 논의했고, 7월 21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강릉시, 구단 등 4자가 함께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의견을 조율했다.강원FC는 "본격적인 접수에 앞서 유치의향서에 대한 의견을 먼저 들었고, 지난 19일까지 1차 유치의향서, 21일까지 2차 유치의향서를 접수했다"며 "강릉시는 1, 2차 모두 의향서를 제출했고 춘천시는 2차에만 필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강원FC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지난해 홈경기 개최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 올해 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지자체가 각각 금액을 제시하고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지자체가 하반기 개최권을 갖는 방식 대신, 관계 지자체에 동일한 기본 조건을 제시한 뒤 수용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을 적용했다.춘천시와 강릉시가 모두 하반기 개최를 희망했던 점을 고려해 협약 기간도 2년으로 정했다. 두 지자체가 각각 한 차례씩 하반기 홈경기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었다.하지만 춘천시가 필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강원FC는 앞으로 2년간 강릉에서만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강원FC는 "도민구단으로서 관계 기관 간 형평성과 법적 절차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필수조건을 모두 수용한 강릉시를 2027~2028년 홈경기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춘천시의 행정적·제도적 여건을 존중하면서도 이번 개최 의향 확인 절차가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동일한 기준에 따라 진행된 만큼 특정 지역에만 별도의 조건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강원FC는 "춘천시가 홈경기 개최 논의에 앞서 요청한 김병지 대표이사의 공식 사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