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기록 깬 ‘마이클’… 10억달러 벌어 전기영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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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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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마이클’(사진)이 세계적으로 10억 달러(약 1조4970억 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뒀다. 전기영화 중에 역대 1위라는 기록도 새롭게 썼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이클’은 미국에서 3억7180만 달러, 해외에서 6억2980만 달러를 벌어 도합 10억1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는 실존 인물을 다룬 전기 영화 중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원자폭탄 개발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다룬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9억7500만 달러)였다.

영화 ‘마이클’의 연출을 맡은 앤트완 퓨콰 감독은 이날 전기영화 역대 흥행 1위 소식에 대해 “이 영화를 포용하고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연결된 세계의 모든 관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역사적인 이정표는 영화가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는 증거이자 절대로 잊지 못할 영화사의 한 챕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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