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 차량 제조 전문기업 오텍이 약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1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11.2%) 내린 2855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5%대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앞서 오텍은 지난 11일 장 마감 후 183억6000만원 규모의 유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증 주식 수는 850만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9일이며, 오는 6월30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오는 7월 3~4일 이틀간 구주주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