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때문에 머리 아플 줄이야…‘쓰리핏 위기’ 다저스, 그래도 오타니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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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54) 감독이 주포 오타니 쇼헤이(32)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로버츠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오타니의 몸 상태는 문제없다. 기술적인 측면서 (반등을 위한) 중요한 요소를 찾았다. 우리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다저스는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와 MLB 포스트시즌(PS)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를 치르고 있다. 2024년부터 2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어가고 하지만 밀워키에 1, 2차전을 내주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왼쪽 2번째)가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팀 훈련서 동료의 타격을 지켜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특히 오타니가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무릎 부상의 여파로 최근 치른 35경기서 타율 0.197, OPS(출루율+장타율) 0.629에 그쳤다. 8월 19일 이후로 홈런이 없을 정도로 정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 PS서도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0, OPS 0.411로 침체하다. 전문가들은 다저스와 밀워키의 NLCS 3차전을 앞두고는 ‘오타니를 선발 명단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오타니는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규시즌 경기장 내 배팅 훈련장서 스윙을 가다듬었지만 최근에는 훈련 방식을 바꿨다. 이례적으로 그라운드서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쓰고 있다.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팀 훈련을 끝낸 뒤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오타니는 “부상이 타격 부진의 핑계가 될 수 없다”며 “부진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내 스윙 메커니즘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반전이 필요한 다저스는 단기전서 흐름을 바꿀 타선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오타니에게 그 역할을 기대한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4)는 “오타니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오타니다. 언제든 제 몫을 해낼 선수”라고 반등을 점쳤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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