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오타니 쇼헤이(32)가 부상으로 빠진 LA 다저스에 노장 투혼이 이어지고 있다. 무키 베츠(34)가 놀라운 타격감으로 부활을 알리고 있다.
베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261와 22홈런 67타점 68득점 118안타, 출루율 0.327 OPS 0.785 등을 기록했다.
이는 분명 베츠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 하지만 이달 성적은 과거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베츠의 모습을 뛰어넘는 놀라운 수준.
베츠는 이달 나선 16경기에서 타율 0.397와 6홈런 20타점 17득점 25안타, 출루율 0.493 OPS 1.287 등을 기록했다. 또 삼진 7개와 볼넷 20개.
특히 오타니가 이탈한 12일부터 20일까지 8경기에서는 타율 0.419와 3홈런 7타점 7득점 13안타, 출루율 0.514 OPS 1.352 등으로 펄펄 날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34세의 베츠가 수비 부담이 매우 큰 유격수로 출전하면서 이러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 클라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스스로 증명 중이다.
이러한 베츠의 활약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2번 시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번 시드 내에 들어야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베츠는 지난해부터 이번 시즌 중반까지 좋지 않은 성적으로 노쇠화가 진행 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활약은 전성기 이상이다.
LA 다저스는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베츠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끌고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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