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환, ‘오징어 게임’ 정배役 캐스팅→심스토리 이적 ‘겹경사’
배우 이서환이 심스토리와 동행을 시작한다.
25일 심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서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하며 “매 작품마다 배역을 완벽 소화해 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참된 배우다. 그의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이서환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서환은 2004년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로 데뷔,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모’, ‘인간실격’, ‘악마판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감초 역을 소화해냈다. 이어 영화 ‘핸섬가이즈’, ‘소년들’, ‘콘크리트 유토피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이름을 올리며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쥔 이서환은 2022년 JTBC ‘뜨거운 씽어즈’에 출연해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내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다방면에 걸친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서환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정배 역으로 캐스팅돼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서환이 이적한 심스토리는 배우 김명민, 임예진, 최수린, 김유리, 정애연, 문지인, 서은오, 한소은, 최규진 등이 소속돼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