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글로벌 톱티어 게임사와 계약 체결…“i-게이밍 성장 드라이브”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192410)은 글로벌 대표 i-Gaming 콘텐츠 공급사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슬롯머신, 라이브 카지노, 스포츠 베팅 등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인기 게임 라인업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Gamin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i-Gaming 시장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786억 달러(약 110조2000억원)에서 2030년 1536억 달러(약 215조3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9%에 달해, 블록체인·핀테크와 더불어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늘이엔엠은 이미 안주앙 및 사이프러스 현지 법인 설립 마무리 단계이며, 합법적 라이선스를 통한 안정적 운영 자격과 EU 전략 거점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는 핵심 계기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i-Gaming 사업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공급사와 전략적 제휴를 지속 확대해 온라인 카지노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차세대 i-Gaming 플랫폼으로 도약,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동시에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