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진짜 마지막인 줄 알고”…부캉이 퇴거 작전 소식에 빗속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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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진짜 마지막인 줄 알고”…부캉이 퇴거 작전 소식에 빗속 인파 북적

29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부산해경,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정과 고무보트가 물줄기를 뿌리며 상어(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몰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부산해경,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정과 고무보트가 물줄기를 뿌리며 상어(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몰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작전이 펼쳐진 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현장을 찾았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북항친수공원이 문을 연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은 총 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다음 날인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63만3800명에 달한다.

앞서 추석 연휴 직후 평일인 전날에는 4만8000명이 몰리는 등, 평소 하루 2000여 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부캉이 출현 이후 연일 폭증하고 있다. 지난 18일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부캉이는 이날까지 12일째 머물고 있다.

한편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이날 상어를 외해로 내보내기 위해 선박 4척과 워터펌프, 드론 등을 동원해 유도 작전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부캉이가 선박의 움직임을 피해 이동하면서 바깥으로 유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관계기관은 무리한 추가 작업이 상어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작업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 그물이 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 유도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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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상어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작전이 펼쳐진 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7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부캉이를 처음 발견한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63만3800명에 달하며, 출현 이전 하루 2000명 수준에서 폭증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부캉이를 외해로 내보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으나 실패하였고, 오는 2일부터 전문 그물을 이용한 유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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