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2년 연속 공동기획으로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발레리노 전민철(마린스키발레단)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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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과 프티파, 이바노프의 천재적인 안무로 완성된 정통 클래식 발레로, 고전 발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의 백조 군무, 왕궁의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 어릿광대의 고난도 테크닉, 발레리나의 1인 2역과 32회전 푸에테, 각국의 캐릭터 댄스 등 발레의 모든 매력을 담아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명작이다.
마린스키 발레단의 퍼스트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전민철이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드’로 16일과 19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스타인 수석무용수 홍향기와 합을 맞춘다.
전민철과 홍향기 외에도 주역 라인업이 화려하다. 총 11회 공연 동안 여섯 커플이 무대를 빛내며 색다른 매력과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이현준, 이동탁,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를 필두로 발레단의 미래를 이끌 이유림과 임선우,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는 서혜원, 전여진, 이승민, 유주형까지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공연은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 시즌 대표작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예술을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전 세계 발레 팬들의 주목을 받는 전민철 무용수의 출연과 더불어 수석무용수들과 차세대 신예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랜 시간 쌓아온 정통 클래식의 깊이 위에 6색 캐스팅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한다. 26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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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노 전민철.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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