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12시간 만에 삭제한 ‘AI 이미지’를 비튼 조롱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더힐은 15일(현지시간) 이란 주타지키스탄 대사관이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예수 그리스도가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때리는 내용의 AI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트루스소셜에 올린 이미지처럼 하늘에서 예수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심판의 시간이 왔다는 취지의 문구를 내보낸 뒤 예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주먹을 날린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피를 흘리며 불구덩이로 추락한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물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병상에 누운 남성의 이마에 손을 대는 이미지를 올렸다 주변에는 간호사와 군인, 기도하는 여성, 전투기,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 독수리, 성조기, 자유의 여신상 등이 함께 표현됐다.
이 게시물은 보수층과 기독교계에서 신성모독이라는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14일 기자들에게 이 이미지가 자신을 “의사처럼 표현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힐은 이번 영상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란의 온라인 선전전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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