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핵시설 공습작전땐 ‘한밤의 망치’…의회 60일 제한 우회 시도도
NBC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대이란 군사작전이 재개되면 새로운 명칭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 작전명으로는 ‘대형 망치’를 뜻하는 슬레지해머 등이 거론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6월 핵시설 공습 작전을 시행할 때 해당 작전의 이름을 ‘한밤의 망치(Midnight Hammer)’로 정했다.
NBC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통해 미군의 중동 현지 병력과 자산은 지난해 2월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당시보다 더 많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 2월 27일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 더 큰 화력과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미국 정부가 새 작전을 검토하는 건 기존의 장대한 분노 작전이 종료됐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봉쇄 중이며 이란이 여전히 핵물질을 포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작전명을 바꾸는 건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하는 데 미 의회 통보 절차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973년 제정된 전쟁권한법은 미국 대통령은 전투 개시 후 48시간 내에 의회에 통보해야 하고 전쟁 개시 후 60일 내에 철수해야 한다. 앞선 장대한 분노는 40일간 진행됐다. 미국 정부가 작전명을 바꿔 새로운 전투를 벌이는 모양새를 갖춘 뒤 의회 통보 없이 60일간의 전투를 이어가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NBC는 미국 정부의 새 작전명 검토를 대이란 전쟁 재개를 얼마나 심각하게 고려하는 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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