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결혼 부담 덜어준다…서울시·농심, ‘스드메’ 비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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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결혼 부담 덜어준다…서울시·농심, ‘스드메’ 비 300만원 지원

서울시와 손잡고 공원·한옥 결혼식 지원…예식 연출·답례품도 제공
축하메시지 수만큼 라면 기부…7월 사연공모 거쳐 9월부터 지원

농심이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왼쪽),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심]

농심이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왼쪽),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심]

서울시가 ㈜농심과 손잡고 예비부부 13쌍에게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 300만원을 지원한다. 예식장 연출과 하객 답례품도 제공하며, 결혼식 축하메시지를 활용한 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는 2일 시청에서 농심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과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가 공원과 한옥 등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해 예식 비용을 낮추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공간 제공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민간기업의 비용 지원과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지원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농심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부부에게 1쌍당 300만원의 스드메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의 희망에 맞춘 예식 및 피로연 공간 연출, 하객 답례품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더아결×농심 캠페인’을 통해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예약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러브스토리 사연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총 13쌍(올해 3쌍·내년 10쌍)을 선정하며, 올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결혼식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결혼식을 통한 나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작성한 축하메시지 수에 비례해 예비부부와 농심 이름으로 ‘서울마음편의점’에 라면을 기부한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상담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위해 기부까지 함께해 주기로 한 ㈜농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면과 스낵 등 식품 제조를 주력으로 신라면 등 국내외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식품기업입니다.
서울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부부의 스드메 비용 지원과 예식 연출 및 하객 답례품을 제공하며, 축하메시지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국내외 시장에서의 라면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로 글로벌 식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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