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토큰 준비하는 美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직접 발행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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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단독 보도 “BoA·웰스파고 등 주요 은행들 컨소시엄 구성 협의”자체 토큰예금 가진 JP모건도 “향후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할 수도”각주 은행협회 참여한 ‘뱅크체인 얼라이언스’, 공동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등록 2026-08-29 오전 8:39:47 수정 2026-08-29 오전 8:41:10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내 대형 은행과 중소형 은행을 가리지 않고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에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일부 은행 경영진이 초기에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실제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과는 사뭇 달라졌다. 가상자산 시장구조법, 이른바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통과될 경우 민간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해 예금 이탈을 우려하는 은행들이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다수의 미국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은행 사업을 잠식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최소한 방어적인 차원에서라도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 같은 미국 은행들이 미국에 진출해 있는 유럽계 은행인 산탄데르 등 총 12곳 이상의 금융기관들과 함께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은행은 기업금융 사업을 중심으로 활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논의해왔다. 우선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부터 시작해 유로화, 이후에는 다른 주요 7개국(G7) 통화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활용 방식은 지역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울러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도 최근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수 있을지를 검토했다. 다만 이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현재 실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상품은 없다고 또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JP모건은 이미 JPM코인이라는 토큰화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블록체인도 운영하고 있다. JP모건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 없지만 고객 수요와 규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 모든 선택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은행들은 현재 공동 사업 형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일부 은행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동시에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을 병행할 가능성도 있다. 중소형 은행들도 비슷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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