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낙동강'·'하녀' 등,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근현대기 사회상 보여줘"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등 1950∼1960년대 한국 사회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영화 4편이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록됩니다.국가유산청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소장한 영화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등 4편을 각각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에 제작된 '낙동강'은 대학 졸업 후 낙동강 유역으로 귀향한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을 계몽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배우로도 활동한 전창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950년 8∼9월에 벌어진 낙동강 전투 장면을 통해 당시 전쟁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