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5% 모자라도 목표가 올렸다…LG전자에 생긴 반전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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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영업익 25% 모자라도 목표가 올렸다…LG전자에 생긴 반전 [오늘 나온 보고서] 업데이트 : 2026.10.08 09:07 닫기 삼성증권 목표가 21만→25만원다올투자증권 24만→27만원AI 데이터센터 냉각·로봇이 새 동력 LG전자가 3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로봇 등 신사업의 매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삼성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19.0%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도 같은 날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는 7일 종가(20만8000원) 대비 29.8%의 상승여력을 반영한 수치다.LG전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3조8270억원, 영업이익은 7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3.5% 늘었다. 다만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조412억원)를 약 25% 밑돌았고, 삼성증권의 기존 추정치도 26.4% 하회했다.부진 원인에 대한 진단은 증권사별로 소폭 달랐다. 삼성증권은 생활가전(HS) 부문의 원재료비·물류비 부담, 전장(VS) 부문의 일부 매출 인식 이월, 환율에 따른 LG이노텍 등 자회사 실적 악화를 꼽았다. 다올투자증권은 신사업 투자 비용과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이 겹친 결과로 분석했다. 두 증권사 모두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 사업부는 안정적인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봤다.실적 추정치는 올해 하향, 내년 상향으로 갈렸다. 삼성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4600억원에서 4조1930억원으로 6.0% 낮추고, 내년 전망치는 8.1% 높인 4조5690억원으로 제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을 4조9386억원에서 4조3334억원으로 12.3% 내리고, 내년은 5조6726억원에서 5조7586억원으로 1.5% 올렸다.상향의 핵심 근거는 냉각솔루션이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매출이 올해 약 1조원에서 2년 내 5조원까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칠러(대형 냉방장치)와 공조기 수주가 늘고 있고 최근에는 냉각수분배장치(CDU)까지 수주 영역이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엔지니어링과 양산 준비에 6~9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약 6000억원 규모의 기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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