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말 아찔, 1초만 늦었어도”…선로 건너던 남자 몸던져 구한 영웅

16 hours ag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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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열차 접근 경고를 무시하고 선로를 건너려는 청년을 구하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4일 발생했으며, 남성이 청년을 밀쳐내어 두 사람이 열차가 통과하기 직전 안전하게 선로를 벗어났다.

영상 공개 이후 남성의 용감한 행동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청년의 위험한 행동에 대한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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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들어오는 선로를 무단횡단 하는 청년을 구한 시민의 모습. [영상 = 베트남 매체, docnhanh]

한 남성이 열차 접근을 무시하고 선로를 건너려던 청년을 구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17일 베트남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발생한 이 사건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며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건은 지난 4일 저녁 7시께 발생했다. 열차 접근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한 청년이 선로를 건너려 하자, 선로 반대편에 있던 남성이 다급히 손짓하며 경고했다.

하지만 청년이 이를 무시하고 선로에 진입했고, 이를 본 남성은 곧바로 달려가 청년을 밀어내며 목숨을 구했다. 두 사람은 열차가 통과하기 직전 선로를 벗어나 가까스로 큰 사고를 면했다.

이 사건은 기차역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남성의 용감한 행동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웅적인 행동” “그의 용기가 한 생명을 구했다”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이 나는 장면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네티즌은 “청년이 열차보다 빨리 건널 수 있다고 착각한 것 같은데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며 “다행히 모두 무사했으나 절대 따라 해서는 안된다”며 무단횡단 청년을 질타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도 하노이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 기찻길에서 한 여성 관광객이 기차가 다가오는데도 선로에 들어섰다. 이 모습을 목격한 한 남성이 달려들어 여성을 밀쳐 구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마을 주민들은 관광객들에게 안전지대에 서 있으라고 요청했고, 기차도 경적을 울려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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