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준비했다.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유도 간판 김민종, 종합국제대회 첫 금빛 메치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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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대표팀 김민종이 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대회 목표를 밝히고 있다. 진천|뉴시스[진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한국 유도대표팀 간판 김민종(26·양평군청)은 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대회 목표를 밝혔다. 그는 2024년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서 첫 메이저 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 반면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종합국제대회서는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그는 “목표는 단연 금메달”이라며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28LA올림픽을 준비할 힘을 얻고 싶다”고 다짐했다.김민종은 이번 대회서 반드시 알을 깨겠다는 각오다. 그는 최근 종합국제대회 성적으로 가능성을 엿봤다. 2023년 항저우 대회서 동메달을 차지한 그는 2024파리올림픽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올림픽 결승전서는 그간 존경심을 보여 온 100㎏ 이상급의 전설 테디 르네르(프랑스)와 겨룰 기회까지 주어졌다. 김민종은 “항저우와 파리서 결과는 그래도 아쉽다. 은메달에 만족하면 결코 금메달을 차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김민종은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다시 쌓았다. 이번 대표팀은 오전 5시 30분 새벽 운동부터 일과를 시작해 체력, 대련, 회복 훈련까지 쉴 새 없이 땀 흘렸다. 선수촌서 밤낮 없이 훈련 일정을 소화한 대표팀은 19일까지 한 주간 일본 나라현의 덴리대학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민종은 “파리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후회 없이 준비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어릴 땐 황소처럼 들이받기만 하다 지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웅크리다 상대를 요리하는 호랑이처럼 노련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대표팀은 김민종을 앞세워 항저우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의지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한 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서 단 1개에 그쳤다. 정성숙 대표팀 총감독 겸 여자부 감독(54)과 황희태 남자부 감독(48)은 금메달 2개 이상씩을 목표로 세웠다. 황 감독은 “김민종을 비롯해 많은 선수의 기량이 올라왔다. 남자부서 (금메달) 2개 이상을 충분히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 총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기량은 세계적이다.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돕겠다”고 얘기했다.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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