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비교적 안정된 투구로 승리를 가져왔다.
애리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투수로 나선 켈리는 5 1/3이닝 동안 86개의 공(스트라이크 46개)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과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비록 볼넷 4개를 내주며 제구에 고전했으나 실점을 최대로 억제하는 데 성공한 것. 애리조나는 켈리의 적은 실점에 의해 4-3으로 승리했다. 승리투수는 켈리.
켈리는 2회 사무엘 바살로에게 1점 홈런을 맞아 선취 실점했다. 또 3회 1사 후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준 뒤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4회와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 사이 애리조나 타선이 5회 4득점했다. 또 애리조나 구원진은 켈리의 강판 이후 3 2/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이에 켈리는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평균자책점은 3.38이다. 켈리의 다음 선발 등판 경기는 오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될 전망이다.
앞서 켈리는 개막을 앞두고 허리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큰 부상은 아니나 다시 다치기 쉬운 부위. 이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켈리의 성공적인 복귀는 애리조나 선발 마운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켈리는 로드리게스, 잭 갤런과 함께 애리조나 선발 마운드를 이끌어 줘야 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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