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비역세권보다 '40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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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3 17:21 수정2026.04.23 17:21 지면A29

수도권 지역에서 지하철역이 반경 500m 안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비역세권 아파트의 40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비역세권보다 '40배' 높아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경기, 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81곳 중 역세권 26곳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75.33 대 1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 1순위 청약 경쟁률(8.83 대 1)과 비교해 8배가량 높았다. 비역세권(1.85 대 1) 단지에 비해선 40배 높았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688.13 대 1을 기록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287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깝다.

올해에도 수도권 주요 역세권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DL이앤씨는 다음달 서울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8구역에 ‘아크로 리버스카이’(투시도)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전용면적 36~140㎡) 규모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이 인접해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285가구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15개 동에 아파트 1544가구와 오피스텔 96실로 이뤄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가깝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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