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한강뷰를 자랑하는 집을 공개해 화제다.
키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거실 가득 햇볕이 내리쬐는 채광 좋은 해당 집은 통유리 창 너머로 널찍하게 한강까지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욕실에는 히노키탕이 설치돼 있었고, 특히 2층에는 개인 테라스가 있어 반려견들이 맘껏 바깥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 수 있었다.
방송에서 키는 테라스에서의 바비큐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릴을 구입하러 캠핑용품 전문점을 찾기도 했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살 때부터 집은 나의 보호소이자 요새, 놀이동산, 식당, 술집, 다 될 수 있어야 한다. 이걸 다 따로 느낄 수 있어야 잘 사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새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가 새로 이사한 집은 한남동 유엔빌리지 인근의 초소형 고급빌라인 스위트캐슬3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5층~지상 3층의 총 7가구 규모로 세대 수가 적은 만큼 단지 내 관리 상태가 좋고, 사생활이 잘 보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 가격은 25억~37억원대로 형성돼 있다. 키는 전세로 입주했으며, 테라스가 있는 세대는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동과 옥수동 경계선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한남동 유엔빌리지,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 고급 주택 단지들이 있다. 키는 기존에도 유엔빌리지의 고급 빌라인 라테라스 한남에 살다가 스위트캐슬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