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중 ‘잘했다’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윤석열은?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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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대 대통령 중 ‘잘했다’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윤석열은?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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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의 조사 결과, 역대 대통령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잘한 것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아 68%의 긍정 응답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62%와 60%의 긍정 평가를 얻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77%가 잘못한 일이 많다고 평가받아 가장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조사는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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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대통령으로서 잘한 것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각각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功)’이 많다고 보는지 ‘잘못한 일(過)’이 많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받은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68%가 잘한 일이 많다고 응답했다.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15%였다.

그다음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을 62% 얻어 그 뒤를 이었다.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21%였다.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60%가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했다. 20%는 잘못한 일이 많다고 응답했다. 4위는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 42%가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했고, 26%가 잘못한 일이 많다고 평가했다.

올해 4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77%가 잘못한 일이 많다고 평가했다. 역대 대통령 중 ‘잘못한 일이 많은 대통령’ 1위다. 잘했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이번까지 모두 5차례 같은 주제의 여론조사를 진행한 한국갤럽은 자료에서 “10년 새 김영삼·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론이 늘고 부정론이 줄었다”며 “모종의 재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임 기간이 짧은 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은 제외됐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9%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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