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3명 중 1명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오상훈 의정부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늘(2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한 '산불 피해 이재민의 장·단기 건강영향조사 및 대응 체계 연구 포럼'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연구진은 재난 발생 약 11개월 후인 올해 2월, 경북 산불 피해 주민 400명(안동시·의성군 각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울, 불안, PTSD 등을 평가했습니다.그 결과 PTSD 고위험군은 34.25%로 나타났으며, 우울 고위험군도 24.0%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