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주장 강이슬 “나이지리아전 승리 통해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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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경기서 20득점 활약…“자신감 갖고 슈팅” 6일 프랑스와 2차전…“강하게 맞서면 대등한 경기 가능”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 강이슬.(FIBA 제공)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나이지리아를 꺾는 데 기여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주장 강이슬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자평했다.강이슬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출전해 29분30초를 소화하며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99-81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날 강이슬은 장기인 3점슛을 6개나 집어넣으며 나이지리아 외곽을 무력화시켰다.이번 대회가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인 강이슬은 경기 후 “그동안 이런 큰 무대에서 강팀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없었다. 강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오늘은 모든 선수의 수비 집중력이 매우 높았고, 특히 센터진이 상대와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정말 잘 버텨준 게 승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외곽슛을 시도하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 낸 강이슬은 “매 경기 그날 슛 컨디션과는 별개로 항상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최대한 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며 “오늘 상대는 지난 예선에서 한 차례 승리했던 팀이다. 당시에도 슛 성공률은 높지 않았지만 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던 경험이 있었다. 그랬기에 경기 전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설명했다. 강이슬.(FIBA 제공) 이날 강이슬은 어시스트 7개도 기록했다. 수비가 자신에게 몰리는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강이슬은 “내가 움직일 때 상대 수비가 슛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나오거나 몰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스크린을 활용해 공간을 만들고, 무리한 슛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하려고 했다. 팀원들도 그에 맞춰 잘 움직여줬고 슛까지 잘 성공시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첫 단추를 잘 끼우며 자신감을 장착한 대표팀은 6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FIBA 랭킹 2위 강호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강이슬은 “피지컬이 좋은 팀을 상대로도 피하지 않고 강하게 맞서 싸운다면 충분히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다만 우리는 팀 전체적으로 신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매 경기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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