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징역 17년 JMS 정명석…강제추행 등 혐의로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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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이 새로운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대전지검은 정명석과 그의 범행을 도운 김지선이 각각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으며, 새롭게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는 여신도 4명이다.

현재 두 사건의 피해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났으며, 검찰은 재판 병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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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씨가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대전지검은 16일 정씨와 그의 범행을 실질적으로 도운 ‘2인자’ 김지선(47)씨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각각 추가 기소했다로 밝혔다.

새롭게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는 여신도 4명이다.

정씨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추가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건의 피해자는 각각 2명과 8명 등 총 10명으로, 현재 병합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징역 7년이 확정됐다.

새롭게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는 1심이 진행 중인 사건 피해자와 다른 이들이다.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의 피해자는 총 14명 규모로 늘었다.

대전지검은 추가 기소건 역시 병합해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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