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원을 향한 성희롱 막기 위해…안내문으로 ‘경고’한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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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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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디야 커피 매장에 붙은 경고장이 여성 직원에 대한 불쾌한 발언을 금지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해 화제다.

이 안내문은 특정 성희롱적 발언 목록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다양한 경험담과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사건은 성희롱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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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이디야 커피 매장이 붙여진 경고장 [사진 = 네이트판 캡처]

모 이디야 커피 매장이 붙여진 경고장 [사진 = 네이트판 캡처]

최근 커뮤니티에 과거 이디야 매장에서 여성 직원을 향한 불쾌한 발언을 금지하는 경고장이 붙은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0일 네이트판 이용자 A씨는 ‘이디야 커피 어느 매장에 붙혀진 경고장’이라는 제목으로 “이건 선 넘었지”라는 글과 함께 카페에 붙은 안내문의 사진을 공개했다.

안내문에는 ‘이 시간 이후로 여성 직원을 향한 불쾌한 발언은 법적 대응하겠습니다.’라며 본 매장에서 여성 직원에게 행해진 성희롱적 발언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평소보다 예쁘네. 남자친구와 1박2일로 놀러가?”, “딸 같아서 밥 한 끼 사주고 싶다. 이름이 뭐야?”, “너무 예뻐서 얼굴 보러 자주 올게”, “어깨가 뻐근하면 내가 좀 주물러 줄까?”등의 문제 발언이 적혀 있었다.

한 누리꾼은 “저게 정상 대응이다. 스무살 때 빵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는데 술에 취한 아저씨가 빵 몇 개 집어 오더니 ‘계산할 테니까 멱여달라’고 했다”며 “곤란해하면서 옆에 있던 아빠뻘 점장님 쳐다봤는데 점장님은 ‘그냥 한 번 먹여드려’라고 했다”고 비슷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어 누리꾼들은 “진짜 딸 같으면 밥 사먹으라고 용돈이라도 챙겨주지 이해가 안간다”, “점장님이 대응을 잘하신 것 같다”, “실존하는 얘기라니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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