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막내가 물 따라야지”…100세이상 어르신 8천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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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여든? 막내가 물 따라야지”…100세이상 어르신 8천명 넘었다 10년새 100세 고령자 2.7배 늘어고양·용인 등 경기도에 가장 많아장수비결 1위는 ‘절제된 식습관’ 87% 금연·80%가 금주 실천 [연합뉴스] 국내 100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 비결은 한마디로 ‘절제된 식생활(小食·소식)’이었다. 대부분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술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100세 이상 인구는 8604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3159명보다 5445명(172.4%) 늘었다. 10년 만에 2.7배로 불어난 셈이다.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도 같은 기간 6.4명에서 17.3명으로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 성비로 보면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100세 이상 여성은 7176명으로 전체의 83.4%를 차지했다. 남성은 1428명(16.6%)이었다.지역별로는 경기에 가장 많은 2052명이 살았다. 서울이 1268명, 경북이 55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전남의 ‘장수 인구’ 비중이 가장 컸다. 전남은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가 31.8명에 달했다. 제주(30.4명), 강원(28.6명) 순이었다.시군구별 절대 인원은 경기 고양시가 1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용인시가 169명, 수원시가 152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 10만명당으로는 전남 고흥군이 91.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100세 장수의 비결로는 무엇보다 ‘소식(小食)’이 꼽혔다.재가에서 조사된 100세 이상 고령자 4280명에게 장수 비결을 복수로 물은 결과 ‘절제된 식생활’이라는 응답이 59.7%로 가장 많았다. 규칙적인 생활이 44.5%로 뒤를 이었고 유전적 요인이 32.1%였다.술과 담배를 멀리한 것도 특징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86.9%는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 담배를 피운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평생 술을 마신 적이 없다는 응답도 79.6%에 달했다. 현재 음주를 하는 비율은 3.2%였다. 국가데이터처 생활 모습은 ‘가족 돌봄’이 중심이었다. 가족과 함께 사는 고령자가 75.1%였고 혼자 사는 고령자는 20.7%였다. 고령자를 돌보는 사람도 자녀와 그 배우자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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