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앞에서 음란행위…대전 도솔산 ‘바바리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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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포착된 공연음란 피의자(대전경찰청 제공) /뉴스1 대전의 한 여자고등학교와 인근 등산로 일대에 나타났던 50대 ‘바바리맨’이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23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15~16일 대전 서구의 한 여고 등지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여고생과 여성들을 향해 성기를 노출하고 음란 행위를 저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책로 등만 골라 나타나 경찰이 검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공연음란 특별수사팀’을 편성하고 경력 100여명을 투입했다. 특히 도솔산 진출입로 63개소를 수색하고, CCTV 98대와 드론 순찰 및 잠복 수사를 이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남성을 주거지 앞에서 긴급체포했다. 현재 남성은 일부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성이 여고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범행한 점을 중대하게 보고, 공연음란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대상 성적 학대) 혐의까지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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